<앵커>

지난해 기업들이 주식과 채권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기업들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조달한 금액은 48조1775억원.

한해 전보다 12.2%가 줄었습니다.

특히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실적은 3년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기업들이 기업 공개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6조4993억원.

한 해 전보다 3.9%가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기업 공개를 통한 조달액은 1조7058억원으로 31.1%가 늘었지만 유상증자는 4조7935억원으로 12.2%가 줄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서 유가증권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 공개와 유상증자가 활발했지만 상대적으로 부진한 코스닥 시장의 기업 공개와 비상장법인의 공모가 급감한데 따른 현상으로 금감원은 풀이했습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역시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4년 26조를 웃돌았던 일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조달액은 지난해 17조1595억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업들의 투자수요 부진과 콜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일반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할부금융채 등 금융채 발행은 할부 금융사들의 오토리스 사업 성장과 부동산 관련 대출이 크게 늘어난데 힘입어 15.9%가 늘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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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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