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LCD TV 가격은 대형 사이즈로 갈수록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대형 LCD TV의 가격 경쟁이 격화되면서 작년 26인치 TV는 전년 대비 가격 하락률이 13.6%에 그친 반면 32인치 TV는 26.3%, 37인치 TV는 26.7%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특히 40인치 TV는 30.3%, 42인치 TV는 29.9% 등으로 급락해 TV 업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40인치급에서 가격 하락폭이 컸음을 알 수 있다.

40인치 LCD TV는 작년 12월 기준 1천792 달러, 42인치 LCD TV는 1천920 달러로 1분기 대비 900 달러 가량 내리면서 1천 달러 대에 진입했다.

반면 PDP TV의 경우 37인치 TV는 전년 대비 33.4% 하락했고, 42인치 TV는 26.3%, 50인치 TV는 23.3% 내렸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올해 LCD 진영이 50인치 이상 대형 TV 패널 제작이 가능한 8세대 라인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PDP 진영도 50인치 이상 TV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격 인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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