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담합이 적발됐던 아파트단지가 다시 담합을 시작하는 등 아파트값을 올리기 위한 집값담합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연말까지 집값담합신고센터에 접수된 171개 아파트단지에 대한 조사결과, 35개 아파트단지에서 담합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 중계동 중앙하이츠와 도봉동 한신, 이문동 현대 등은 2번 이상 집값담합이 적발됐습니다.

건교부는 대응조치 강화 차원에서 4주동안의 시세정보 제공 중단을 2배로 늘리기로 해, 이들 단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8주동안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의 시세 제공이 중단됩니다.

담합확인 아파트(5차)

〈 서울 : 19개 단지 〉

- 강북구 번동 오동공원현대홈타운

- 노원구 중계동 중앙하이츠 1차**,

하계동 삼익선경, 월계동 서광

- 도봉구 도봉동 한신**, 동아에코빌

창동 태영창동데시앙, 현대 2차

- 동대문구 이문동 현대**,

장안동 현대

- 동작구 상도5동 레미안3차

- 성북구 석관동 중앙하이츠, 종암동 SK

- 영등포구 대림동 성원, 도림동 동아에코빌

- 중랑구 망우동 금호어울림, 상봉동 동부, 태영데시앙, 건영 1차

〈 인천 : 8개 단지〉

- 계양구 계산동 계산현대, 용종동 동아

- 남동구 만수동 벽산

- 부평구 부평동 대우 산곡동 프리상뜨, 한신휴, 경남1차, 경남5차

〈 경기 : 8개 단지 〉

-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달빛마을(2단지 부영), 일산서구 가좌동 가좌마을(대우푸르지오)

- 양주시 삼숭동 GS자이 4단지

- 시흥시 은행동 대우 4차

- 의정부시 호원동 신도 7차, 민락동 산들마을 4단지 현대아이파크, 신곡동 현대 2차, 한일삼익

** 담합행위 再적발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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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