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 - 대형할인점 출점 규제는 오히려 긍정적...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630,000원 ● 주가 조정으로 가격메리트 발생, 55만원 이하 매수 접근 유효 2007년 새해 들어 동사의 주가가 KOSPI를 약 4% 하회했다. 이는 1) 대형할인점 출점 규제 가능성과 2) 가계비용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부진의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당사는 그 영향이 제한적이며, 오히려 이러한 요인들이 동사에게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평가한다. 최근 동사의 주가는 Valuation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며, 당사는 당분간 동사에 대해 55만원 이하에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는 의견을 유지한다. 12개월 목표주가는 630,000원이다(목표 시가총액 11.9조원 = 영업가치(10.41조원, RIM이용 CoE 9.4% 가정) + 삼성생명 지분 가치(1.48조원, 3개월 평균 장외가격 54.3만원 기준, 전년 9월말 BPS 46.6만원)). 한편 당사는 동사의 4Q06 실적을 영업이익 1,884억원(16.3% y-y), 순이익 1,127억원(-11.5% y-y)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 수준으로 예상되며, 순이익은 당사 전망치를 다소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4Q06실적은 오는 18~19일 발표될 예정이다. ● 대형점 출점 규제 가능성은 후발사보다 동사에 유리 현재 논의중인 대규모 점포 개설에 대한 규제 방안의 골자는 ‘대규모 점포의 개설등록제를 허가제로 전환하며 대상 범위를3000㎡ 이상 에서 1,000㎡ 이상 (약 350평)으로 확대한다’는 것으로, 명목상 중소상인(지방 상권)보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 규제가 도입되는 경우 선발업체보다 후발업체가 더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선발사와 후발사 모두 출점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이나, 후발사의 출점 니즈가 더 크기 때문이며, 선발사는 후발사의 추격이 늦춰진 데 따른 반사 이익을 누릴 수도 있다(2006년말 주요 할인점 업체 국내 점포수 : E마트 103개점(자회사 신세계마트 포함), 홈플러스 51개점, 롯데마트 50개점 등). 한편, 신세계는 2007년 중 ‘미니 E마트’(매장면적 350평 미만 예상)를 출점할 예정이다. 아직은 실험적 단계로 다점포화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는 현재 논의 중인 출점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점포가 될 것이며, 기존 대형점(E마트)의 니치 마켓을 공략하는 보완적 업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 소비심리 부진과 가계비용 증가는 할인점의 매력도를 높일 것 2007년중 가계의 실질구매력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며, 이는 유통채널 중 필수소비재 비중이 높은 할인점의 매력도를 더 높일 전망이다. 가계는 현재 수입증가보다 비용증가 요인을 더 많이 안고 있다. 공공요금과 보험료 인상 및 실질 금리 상승 등은 가계지출을 늘리고 실질구매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본다. 이는 중단기적으로 가계의 선택소비재 소비를 억제시키는 결과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 즉, 현재 진행중인 소비심리 및 소비시장의 개선 속도를 예상보다 늦출 것이며, 이는 상대적으로 필수소비재의 비중이 높은 할인점의 선호도를 높이는 배경이 될 전망이다. 당연히 이러한 측면에서 할인점 선도업체인 신세계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