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055550) - LG카드 인수 가격 최종 합의...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60,000원 ● 목표주가 60,000원 유지 신한지주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가 60,000원을 유지한다. 전일 종가 45,000원은 2007년 추정 BPS 대비 1.4배 수준이다. LG카드 인수는 제2의 조흥은행 인수 효과로 나타날 전망이며, 이는 향후 높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우리는 동사 주가가 향후 3년 간 2배 이상 오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근거는 동사의 LG카드 인수는 1) 인수회사 가치 대비 신주 발행 주식수의 최소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2) 경상 ROA가 약 0.3%p 상승하여 업계에서 가장 높은 1.3%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동사는 장기적으로 한국 금융시장 내에서 규모면에서나 수익성면에서 리딩뱅크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공개매수 가격 약 1%하락 신한지주와 산업은행이 LG카드 본계약 체결을 위한 최종 가격에 합의했다. 기존 제안 내용과 다른 점은 공개매수 가격인데,당초 68,410원에서 67,770원으로 약 1%정도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100%지분을 인수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7.9조원이다. 신한지주는 채권단과 소액주주 지분을 합쳐 78.6%를 일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고,기존 신한은행 보유 지분까지 포함하면 85.7%를 인수하게 된다. 소액주주 입장에서 보면 보유 지분의 84.6%를 공개매수에 응하면 된다. 신한지주는 향후 LG카드 주가 수준에 따라 나머지 지분을 1)2차 공개매수,2)신한지주 주식과의 주식 교환,3)공개매수와 주식교환의 혼합 등의 형태로 인수할 계획이다. ● 내년 4월 1일부로 신한지주 자회사로 편입 향후 LG카드 인수 절차는 다음 주 중에 신한지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하고,금감위와 공정위 심사를 거쳐 2월 중 공개매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카드는 4월 1일 부로 신한지주 자회사에 편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