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주요제품 가격동향(11월 23일)...대우증권 ■ Flash Memory : 성수기 통과로 점진적 가격 약세, 07년 가격급락 위험은 줄어드는 중 - 계절적 성수기를 점차 통과하면서 점진적인 가격 약세가 나타나고 있음. 비수기인 상반기까지 가격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 다만 07년 상반기의 Flash메모리 비수기에 대비하여 한국 메모리업체들의 Flash to DRAM 전환이 시작됨. 따라서 07년 상반기 Flash메모리 가격이 06년 상반기처럼 급락할 위험은 줄어들고 있음. ■ DRAM : 비스타 출시 대비 수요로 고정가격 안정세, 현물가격은 1월 중순이후 강보합세 예상 - 윈도우 비스타 출시를 대비한 대형 PC업체들의 강한 수요로 인해 고정거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 반면 현물시장에서는 비스타 PC 판매를 앞두고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음. - DRAM 현물시장은 비스타 출시 직전인 07년 1월 중순 이후 다시 강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LCD 패널: 모니터 패널 가격 하락반전, TV 패널 하락 지속. - 모니터 패널 가격이 하락 반전함. 가격 동향의 변곡점이 전년과 비슷한 시기, 즉 성수기 수요를 지나자 떨어지기 시작한 것인데, 이는 패널 수요에 계절성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 모니터 패널 전체 품목이 하락했고, 노트북은 상승을 멈추고 보합을 기록. 패널 업체가 생산 비중을 높이고 있는 와이드 패널 가격도 전체적으로 하락하였고, 수익성은 평균에 수렴해가는 모습. - 07년 상반기 비수기는 06년처럼 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계절적인 수요 공백은 피하기 어려워 가격 하락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임. - TV 패널 가격은 하락 지속. 40인치 패널이 10달러 하락한 640달러, 32인치가 10달러 하락한 350달러 기록. 최성수기에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모습은 07년 상반기에 대한 기대를 무너뜨림. - 세트 부분에서 브랜드 업체간 치열한 가격 전쟁이 진행 중이고 07년에 주력이 Full HD로 이전될 것이라는 전망은 기존 HD급 패널에 대한 재고 회피 심리를 부추기고 있음. ■ PDP TV: Full HD가 주력으로 부각됨에 따라 HD 급 가격이 추가 하락할 전망 - 대형 TV 가격은 지난 조사에 비해 큰 변동은 없으나 소니에 이어 샤프가 주력 모델 가격을 10% 정도 인하함. 샤프는 Full HD 모델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데 42인치 FHD가 2.300달러, 46인치는 3,000달러 수준으로 42인치 가격이 소니의 40인치 HD급에 비해 300~400 달러 정도 높은 가격임. 이는 원가를 고려할 때 Full HD 프레미엄을 거의 포기하는 수준임. - 향후 다른 브랜드도 FHD를 주력으로 삼게 되면 기존 HD급 TV의 가격은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내년 상반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 데다 모델 변경도 예상되어 유통 채널에서 재고 축적에 나서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