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는 만기에 환급금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해상의 무배당 하이케어의료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건강보험 암보험 간병보험을 하나로 통합,종합적인 질병을 보장하며 만기 시에는 환급금까지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질병과 신부전 동맥경화 관절염 등 중년기 이후 발병이 높은 9가지 질병 등 총 16가지 질병을 집중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또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등 치명적인 중대 질병에 대해서도 보장을 하고 있다.

특히 고액의 치료자금을 필요로 하는 간 신장 심장 췌장 폐 등 5대 장기의 이식수술을 받는 경우에는 1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한국 성인 남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위암 폐암 간암 등 3대 암 진단에 대해서도 1회 한도로 1000만원을 지급해 보장을 강화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한국인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질병의 진단,입원,수술,간병비,통원의료비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병의 진단에서 치료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종합적인 비용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또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최신 의료서비스나 일반병실(4~6인실)과 상급병실과의 비용 차액 등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부분)을 보장해준다.

이 외에 국민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MRI 초음파 특진료 등의 의료비까지 담보해 준다.

따라서 고급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상품의 또 다른 장점은 본인의 건강과 질병에 대해 보장받는 '건강보험플랜'과 배우자와 자녀를 피보험자로 추가해 온가족이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의료보험플랜'등 두가지 종류로 설계할 수 있다.

그만큼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진 셈이다.

특히 의료보험플랜은 개인 보장은 물론 한 가족이 제 각각 다른 상품에 가입할 때 느끼게 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없앴다.

현대해상은 "저렴한 보험료로 가족 모두의 의료비를 준비하고 싶은 고객이나 암 상해 질병을 한 가지 보험상품으로 대비하고자 하는 고객,다쳤을 때 국민건강보험만으로는 의료비가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55세다.

◆가입예시

38세의 상해 1급 남성은 상해·질병입원의료비 3000만원,상해·질병 통원의료비 10만원,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급여금 1000만원,상해·질병입원 급여금 1일당 2만원,일반상해사망 2000만원,질병사망 2000만원 등을 보장받고 10년 만기에 월 7만~10만원 보험료를 납입할 경우 만기에 보험료의 69.3~79.1%수준의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