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73,300 +2.81%)는 MP3 플레이어 디자인에 첨단 뮤직 기능을 강화한 `MP3 스윙폰'을 유럽에 출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뮤직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MP3 스윙폰(SGH-X830)은 손가락만 한 크기에 무게가 75g인 초소형, 초경량 제품이면서도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춘 고성능 뮤직폰이다.

이 제품은 MP3 플레이어를 연상시키는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닫은 상태에서는 MP3 플레이어, 열린 상태에서는 휴대폰으로 동작하는 듀얼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있다.

턴테이블이나 CD를 연상시키는 휠 내비게이션을 채택한 이 제품은 MP3 전용 칩이 내장돼 최고급 음질을 제공하며, 1GB의 대용량 낸드 플래시가 탑재돼 250여 곡 저장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각종 라디오 방송을 MP3로 다운받아 원하는 때에 들을 수 있는 최신 서비스인 ‘팟캐스팅’기능을 적용했고, 뮤직 라이브러리를 통해 저장된 음악을 앨범별, 작곡가별, 가수별, 장르별로 분류해서 검색, 재생할 수 있다.

또 이동식 디스크 USB 2.0을 적용해 최소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곡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과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사용자 이퀄라이저로 자유로운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이 밖에 음악을 들으면서 문자를 보내거나 게임을 하는 멀티태스킹, MP3, AAC, AAC+, WMA 등 각종 음악파일 재생, 130만 화소 카메라까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영국 시장에서는 여성용 패키지로 분홍빛 박스 안에 핑크 컬러의 MP3 스윙폰과 화장품을 함께 담은 스페셜 패키지를 따로 선보여 패션에 민감한 젊은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 기자 l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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