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경제상황이 좋지 않으면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 대응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경제 성장률이 성장잠재력 이하로 떨어지면 정부의 정책 대응도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N.S: 권오규 경제부총리]

: "성장잠재력 이하로 떨어질때 성장잠재력 수준까지 올리는 것은 정책 당국의 당연한 임무입니다. 이는 성장잠재력 유지를 위한 경기대응책, 즉 경기관리라고 부를수 있습니다"

인위적인 경기부양이라기 보다는 경기관리에 해당된다는 설명입니다.

이와함께 북핵 사태가

대북 제재와 북한의 추가 대응에따라 실물지표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이경우 올해 뿐 아니라 내년 이후 경제 운용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 새로운 거시정책조합 제시>

이에따라 내년 경제운용방향을 발표할 연말까지 상황을 판단해 거시경제 정책의 새로운 조합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북핵 상황에따른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가지고 있다며 다만 지금 단계에서 공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말을 종합해 보면 내년 경기는 좋지 않고 정부는 경기관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즉 성장률이 떨어지면 경기부양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S: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치 미달>

권 부총리는 특히 고용사정 개선이 미흡하다며 올해 정부 목표치인 35만개의 일자리 창출은 어려울 것 같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서비스수지 적자가 확대되면서

내년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KDI의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S: 서비스 규제완화·발전방안 발표>

다만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중에 규제환경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12월에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내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