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이 중국시장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지예 기자입니다.

<기자>

SK텔레콤이 차이나유니콤과 내년 상반기에 6개 기종의 공동 단말기를 출시하는 등 대 중국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공동 단말기는 모델별로 30-50만대 공급되며 2008년까지 지속적으로 모델과 수량이 확대됩니다.

현재 단말기 공급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등 3개사와 협의중입니다.

단말기는 중국내 중고가 시장을 겨냥해 CDMA20001x 네트워크 기반으로 LCD, 2Mega카메라, 블루투스 등이 적용된 차별화된 단말기를 출시합니다.

SK텔레콤과 중국 차이나유니콤사는 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단말기 공동 공급을 이같이 진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양사는 오는 10월까지 사천성에 무선인터넷 서비스, 요금 등을 포함한 마케팅과 유통망을 테스트하고 이를 내년부터 본격 적용합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차이나유니콤과 CDMA 6개 분야에 우선협력키로 합의했으며 가시화된 성과가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SK텔레콤은 이번 단말기 공급을 통해 SK텔레콤의 2천만 가입자와 차이나유니콤의 3천5백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CDMA의 무선인터넷, 부가서비스 등 차별적인 서비스와 함께 규모의 경제를 통한 단말기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공동 공급을 통해 차이나유니콤 CDMA 사업의 획기적 발전과 중국 CDMA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챵샤오삥 차이나유니콤 회장은 "앞으로 양사의 다양한 전략적 제휴가 가시화된 성과를 낼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지예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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