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리보드 시장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주 말의 1만7694원보다 4원 오른 1만7698원으로 마감됐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주에 비해 16% 증가한 6540만원이었으나 거래량은 43%나 줄어든 8만4400주에 그쳤다.

지난주에는 엔에스시스템과 쇼테크가 돋보이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엔에스시스템은 한 주 동안 70.73% 급등해 7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거래량은 224주에 그쳤다.

쇼테크는 지난주 54.33% 상승해 2315원으로 마감됐다.

4만1220주가 거래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비웅닷컴 아이쓰리샵 등도 30% 이상 올랐고 한일합섬 네추럴에프앤피는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우성아이비는 31.59% 하락하며 우울한 한 주를 보냈다.

우성아이비는 그 전주에 127% 급등하며 주목을 끌었었다.

유니텍과 포넷 대백상호저축은행 골든죤 등도 20%가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지난주 거래가 형성된 27개 종목 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13개였고 내린 종목은 12개,나머지 2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빌링시스템 구축업체인 비웅닷컴은 회사명을 R&I솔루션으로 변경키로 했다.

건강기능식품업체인 네추럴에프앤피는 신경세포 보호기능이 있는 오리나무 추출물 조성물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물질을 이용,뇌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