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감성기술을 바탕으로 신가전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전업계도 이제는 감성으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패션을 사로잡은 앙드레김의 디자인을 가전제품에 적용했습니다.

(인터뷰: 앙드레 김/ 디자이너)

"패션과 산업 디자인 다르지만 가전에서도 감성, 예술성의 조화 표현.."

(S: 감성 통한 생활 혁신)

세월에도 변치않는 예술적 디자인을 구현하는가하면 시끄럽지 않은 청소기, 맛이 살아있는 김치냉장고 등 생활의 혁신을 시도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생활가전의 초점을 기술과 성능에 맞춰왔다면 이제는 소비자의 가치로 재해석한 감성기술과 디자인을 강조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이현봉/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장)

"디자인으로 생활가전 부흥의 기회 만들고자... 가구와 제품 매치를 위해 이탈리아 살바라니와 제휴했는데 이번에는 의류디자인과 접목했습니다."

(S: "2010년 매출 100억달러 달성")

삼성은 이같은 혁신을 바탕으로 2010년에는 매출을 100억달러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 역시 예술작품을 표현한 냉장고 등 신제품을 전격 출시한 가운데 가전시장의 디자인 열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