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과 한국노총이 '뉴딜' 제안과 관련한 양측 요청사안을 검토하고, 사회대타협을 위한 여건을 조성키로 합의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재계와 약속한 신규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7개 사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노동계에 약속한 고용 안정 지원 등 2개 사항을 적극 실천해 노동자와 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국노총과 경총이 추진하고 있는 '노사발전재단'의 설립과 관련,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할 경우 재정적, 입법적으로 이를 지원하고 노사관계 로드맵에 있어서도 노사가 합의를 이룰 경우 이를 적극 수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양측은 노사간 대타협과 사회대타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와 관련된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을 위해 열린우리당이 노동계에 제안한 사항에 대해 터놓고 논의할 것을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서로의 요청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노사대타협과 사회대타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