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의 통합 웹사이트(www.bccard.com)는 금융회사 홈페이지하면 느껴지는 보수적이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젊은층에서부터 장년층까지 사용이 편리하도록 제작됐다.

웹사이트 이용자를 철저하게 사전 분석해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자크기를 적정하게 가져갔으며,편리하게 메뉴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같이 고객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웹사이트를 꾸민 가장 큰 이유는 브랜드에 대한 회원들의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종전까지 분리돼 있었던 톱포인트,가맹점,이벤트 관련 메뉴들을 한 군데로 통합,고객들이 한 곳에서 관련 혜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최근 회원의 관심이 높아진 각종 혜택 및 부가서비스를 웹사이트만 방문해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을 쌓아주는 톱포인트를 활용해 사진인화,운세보기,영화예매,사은품신청 등 각종 소액 결제서비스를 웹사이트에서도 제공받는 게 가능하다.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톱포인트로 기부할 수도 있다.

작년 연말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비씨 나누미서비스'는 비씨 웹사이트가 자랑하는 특화서비스.더치페이가 힘든 신용카드의 단점을 극복한 서비스로,여러명이 나눠 결제를 해야 할 경우 웹사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분담해서 결제할수 있도록 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