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올해로 시한이 끝나는 55개 비과세 감면 가운데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10개 항목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하반기중에 거래세가 인하됩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은 경제활성화 지원과 서민생활 안정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S: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

: "정부는 하반기에 거시차원의 경기관리 노력과 서민생활 안정책을 병행하겠습니다"

우선 서민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위한 비과세 감면의 일몰 시한이 일제히 연장됩니다.

<CG 비과세·감면 연장>

이에따라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보조금 비과세를 비롯해 창업 중소기업과 자영 사업자를 위한 세액감면·공제제도가 앞으로 2~3년간 유지됩니다.

<CG 서민·중기 세제혜택 >

취학전 아동의 교육비 소득공제를 확대하고 21개 창업지원 업종으로 전환한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세와 소득세를 줄이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또 여당이 주문한 사업용 토지의 재산세 분리과세를 서비스업까지 확대해 할인점과 물류창고 등 레저·유통업의 보유세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S: 부동산 거래세 하반기 인하>

부동산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현행 2.5%인 개인간 거래세와 4%인 신규분양 거래세를 하반기중에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5%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CG 올해 경제 전망>

민간소비는 4%대, 설비투자는 7%대로 회복되지만 건설투자는 1%내외로 매우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 영상취재 김인철 영상편집 이주환>

신규 취업자는 35만명으로 소폭 줄었으며 경상수지는 당초 150억달러에서 30억~50억달러로 대폭 축소했습니다.

와우TV 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