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30분 퇴임식을 앞두고 있는 이주성 국세청장은 이보다 30분 앞선 10시경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종로구 수송동 국세청사로 들어섰다.

이 청장은 "사임의 진실한 이유가 뭐냐"는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대해 "이미 밝힌 것 외에는 다른 어떤 사유도 없다. 진심이다"라고 짧게 말한 뒤 14층 청장실로 올라갔다.

한편, 차기 국세청장 후보로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는 전군표 차장은 이 청장보다 약 10분 전인 9시 50분경 국세청에 도착, 이 청장과 미리 만나 의견을 교환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조세일보 / 이동석 기자 dslee@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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