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국세청장의 사의표명이후, 후임 국세청장과 지방청장 그리고 국장 세무서장들에 대한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후임 국세청장 인선과 관련해서 청와대는 일단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후임 국세청장에는 현재 전군표 국세청 차장과 한상률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과거 이용섭 전 국세청장처럼 재정경재부에서 올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청장의 사의 여부를 놓고 청와대 교체설 등 여러 얘기들이 나오며 국세청 조직이 술렁 거리고 있어 내부승진을 통해 조직을 추스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우세합니다.

국세청장에 이어 지방국세청장에 대한 인사는 오는 30일 단행될 예정입니다.

이미 지방청장과 국장급 정기인사에 대해 중앙인사위원회는 물론 청와대와 조율까지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번 이 청장의 전격 사의 표명으로 이미 하마평에 오른 지방청장중 1~2명은 인사가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방청장과 국장급에 대한 인사가 끝나면 7월 첫주에 곧바로 사상 최대의 세무서장급 인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올 상반기 서장급 이상 명예퇴직자가 35명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에선 이희완 조사2국장과 홍승세 국제조사1과장과 고대길 조사3국 2과장, 서울시내 세무서장 등 10여명이 명퇴 신청을 했습니다.

또, 중부지방국세청에선 김동구 납세지원국장, 일선세무서장 8명 등 10명이 명퇴 신청을 냈습니다.

광주지방청과 대전지방청 역시 지방청장과 일부 국장들이 퇴직할 예정이어서 명예퇴직 신청자가 모두 35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국세청 과장급 인사에선 상당수 복수직 서기관들이 세무서장으로 보임될 전망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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