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왁자지껄'] 대통령 전용기 도입 "아직은..."

◆대통령 전용기 도입되어야 하나?


지난 12일 정부가 차기 대통령부터 쓸 수 있는 대통령 전용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0년까지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현재 대통령 탑승기인 보잉 737기는 탑승인원이 30~40명으로 제한돼 있어 추가 수행인원을 동반할 경우 별도로 민간항공기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야당은 1000억원이나 드는 대통령 전용기 도입사업을 추진한다는 정부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현재 시급한 것은 대통령 전용기가 아닌 경제 살리기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대통령 전용기 어떻게 생각하세요'란 주제로 네티즌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6429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65.6%인 4219명이 '대통령 전용기의 필요성을 크게 느낄 수 없다'고 답했다.

33.5%인 2154명만이 '경제 선진국 도약을 위해 필요하다면 도입해야 한다'고 답했다.

<댓글>

-비행기 값뿐 아니라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갈 것을 예상해야 한다.

자주 해외에 나가지 않는다면 임대가 훨씬 싸게 먹힐 것.(아이디 chung)

-다른 나라 대통령들이 타고 있으니 우리도 타자는 이야기로 들리는데… 1000억원을 들이며 전용기를 도입한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문싸장)

◆좋은 배우를 '한류'라는 이름으로 망치지 마세요

'한류 열풍'을 타고 많은 한국 배우들이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11월 한류 스타 팬 미팅을 사칭한 유령업체 이벤트 때문에 일본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었다.

한류 스타화보집과 DVD 등이 잇따라 출시되는 등 '한류 상품 팔아먹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디어다음에서는 '좋은 배우를 한류라는 이름으로 망치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토론이 한창이다.

<댓글>

-한류를 통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더 나아가 우리의 문화를 널리 알려야 할 것입니다.

눈 앞의 이득만 당장 생각한다면 한류는 지속되지 못할 것입니다.(왜놈즐)

-몇몇 생각 없는 한국 연예인 때문에 현재 일본에서 인기있는 한류 연예인의 이미지마저 타격을 입지 않을까 걱정입니다.(포밍)

◆자동차 선팅까지 단속해야 합니까? 과연 필요한 행정 업무일까요?

6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자동차 선팅 단속기준'이 운전자들의 거센 항의로 2년간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다.

선팅 단속기준은 자동차 창유리 가시광선 투과율이 앞 유리는 70% 이상,뒷 유리는 40% 이상이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정부는 짙은 선팅은 내부가 잘 보이지 않아 각종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지만 운전자들은 선팅으로 인한 냉방 연료절감 효과와 빛의 차단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등 장점이 많다는 의견이다.

<댓글>

-솔직히 말해 단속하는 데 무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진하게 했어도 창문 열고 다니면 어떻게 단속하실 겁니까? 빛 투과율 수치를 알아야 되는데 일일이 차 세워놓고 조사하실 건가요?(NO NAME)

-대낮에 눈부심으로 인한 사고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한꺼번에 단속바랍니다. (나노벨리)

◆초등학생 일기장 검사,인권침해다

초등학생들의 일기 검사를 두고 인권침해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검사 반대론자들은 "초등학교에서 시행하는 일기 검사가 초등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

작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면 일기형식이 아닌 다른 형식의 글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찬성론자들은 "교사가 많은 학생들의 성향을 알아보고 그들과 대화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며 작문 실력까지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학습방법"이라고 옹호한다.

또 일기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알아보고 고민해결을 도와줄 수 있다며 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댓글>

-제가 생각했을 때 일기검사는 인권침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행동을 수정한다는 부분은 아마 실행되기 어려울 겁니다. 자신의 잘못을 누가 선생님이 보는 일기장에 쓰겠어요?(ㅋㅋㅋ)

<미디어다음 아고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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