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급격한 조정을 받으면서 바이오 등 테마주들을 중심으로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주식시장의 단기 낙폭 확대로 반등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동안 소외됐던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이오 등 낙폭이 컸던 기존 테마주는 물론 장마나 월드컵 같은 틈새 테마주도 반등장의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급락장에서 낙폭이 컸던 바이오니아, 바이로메드, 메디포스트 등 바이오 테마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또 동물 의약품 업체인 대한뉴팜을 비롯해 중앙백신, 이-글벳, 신라수산, 도들샘 등 한동안 관심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조류독감 테마주도 다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밖에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장마 관련주(동부한농, 한성에코넷, 남해화학, 인선이엔티 등)와 월드컵 수혜주(베이직하우스, 롯데칠성, 마니커, 다음 등)가 틈새테마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과거 경험상 월드컵 기간을 전후해 한 달여간 주식시장의 조정이 있어온 만큼, 이들 테마주에 대해서도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테마주들은 반등 탄력이 큰 것과 비례해 조정시 낙폭도 큰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