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9일부터 온라인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마니아들을 위한 적립 상품인 '스타리그 마니아 적립예금'을 판매한다.

가입기간이 6개월에서 5년까지 다양한 이 상품의 이율은 일반 정기적금(1년제 3.45%,3년제 3.95%)과 같지만 스타리그에 관심이 있는 젊은 네티즌들에게 다양한 선물과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고객에게는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에 진출한 프로게이머의 모습이 담긴 스티커를 주며 스타리그 경기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VOD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스타리그 결승전 VIP좌석 티켓을 주고 통장 이름을 고객이 직접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은행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한시 판매했던 이 상품에 대한 젊은층의 인기가 높아 상시 판매키로 했다"며 "젊은 세대들의 e-스포츠 문화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