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등 3개 금융회사와 29개 판매대리점들이 포스코의 백기사로 등장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농협 대한생명 등 3개 금융회사는 포스코측의 요청을 받고 이날부터 주식 매집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에서 철강을 공급받는 29개 판매대리점도 백기사를 자처하며 주식 매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우리금융도 최근 포스코측에 백기사펀드를 조성해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이와 관련,지난 11일 임원운영회의에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한 가장 좋은 방어방법은 시장가치를 올리는 것"이라며 "시가총액이 20% 올라가 260억달러에 달하면 적대적 M&A에 노출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백광엽·김홍열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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