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바둑리그가 출범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오늘 오전 신라호텔에서 한국기원, 바둑텔레비전과 국내 최대 규모의 바둑 대회인 'KB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 출범 조인식을 갖고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등 기라성 같은 국내 최고 스타기사들이 총 출동하는 'KB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는 정규리그와 포스트 시즌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대회방식은 8개팀의 더블리그로 진행됩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바둑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 정상급 프로기사들과의 다면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