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023530) - 국내 최대 유통공룡, 주식가치는 경쟁구도 변화에 노출...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신규) - 목표주가 : 451,000원 ● 12개월 목표주가 451,000원. 한국까르푸 인수전 결과에 따라 변동성 존재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Buy, 12개월 목표주가 451,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다만, 주식가치는 한국까르푸 M &A 결과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4%~+21%). 동사는 매력적인 포인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1) 대형 상장 유통업체중 향후 2년간 가장 높은 순이익 증가율(평균 27%)이 예상된다는 점, 2) 다양한 고객접점을 기반으로 내수회복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업체 중 하나라는 점, 3) 성장성 높은 사업(할인점)을 단기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점(대규모 상장 자금 등) 및 4) 롯데카드 등 시너지가 있는 다양한 자회사군을 보유한 점 등이다. 목표주가의 2006년~2007년 PER은 18.6배와 15.0배에 해당하며, PER 산출값(416,206원, 06년 EPS x 17.2배)과 PBR 산출값(486,719원, 06년 BPS x 1.94배)의 평균치이다. ● 2006년~2007년 레버리지 효과와 상장 효과를 바탕으로 높은 이익증가 예상 동사의 2006년~2007년 순이익 증가율은 평균 27%에 달할 전망이다. 대규모 할인점 투자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확대와 대규모 상장 자금 유입에 따른 금융수지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2010년까지 금융비용은 비상장시 대비 약 1조원 절감될 것으로 평가). 동사는 2008년까지 3년간 총 4.53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며, 이 중 60%를 할인점에 투자할 예정이다. 당사는 동사의 2008년까지 투자계획(신규출점수 기준) 달성률을 백화점 100%(3개), 할인점 95%(39개) 및 수퍼 80%(41개)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할인점 사업 강화는 필연, 장기적으로 주가 변수는 할인점 성과 여부 동사가 할인점을 강화하려는 것은 1) 독주체제 약화와 2) 할인점 중심의 산업지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 해석한다. 현재 한국의 소비시장은 미국의 1990년~1991년(할인점/백화점 = 1.5배)에 해당하며, 장기적으로 할인점 시장과 백화점 시장간 격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미국의 경우 할인점 시장은 백화점시장을 1987년 추월, 최근 4배 이상 격차). 미국 소매업체들의 시가총액 변동(1987년~현재)을 보면, 할인점과 백화점간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즉 롯데쇼핑의 시가총액도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할인점 사업의 성과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해석이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까르푸 MA전은 동사에게 기회이자 위협 요인으로 평가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