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032390) - KTFT 매각은 단말기 업체 다양화, 주주이익 환원 증가로 긍정적...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29,300원(유지) ●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9,300원 유지: KTF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9,3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향후 12개월간 주당순이익 2,807원에 목표 PER 10.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목표주가를 적용한 EV/EBITDA는 3.2배로 낮다. 매수의견의 근거는 1) 자사주 매입소각(3.2%)과 KT의 지분 확대(7.3%)로 수급여건이 호전될 것이며, 2) NTT DoCoMo와의 제휴로 시너지 효과와 위상 강화가 예상되고, 3) 주주이익 환원비율(주주이익 환원/순이익)이 50%로 높고, 4) KT와의 유무선 통합서비스 및 W-CDMA/HSDPA를 통한 데이터 서비스 성장 여력이 확충되는 점 등이다. ● KTF가 자회사 KTFT 매각을 추진: 16일 KTF가 휴대폰 자회사인 KTFT를 LG전자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17일에는 KTF가 이에 대해 공시를 할 예정이다. KTF는 KTFT(자본금 73억원)의 보유지분 73.05%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에 SK텔레콤도 휴대폰 자회사인 SKY텔레텍 지분 89.14% 중 60%를 팬택앤큐리텔에 매각한 바 있다. 2005년 KTFT의 매출액은 3,031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 순이익은 105억원을 기록했다. ● KTFT 매각은 KTF에 긍정적: 1) HSDPA에 주력하기 위해 단말기 업체를 다양화할 수 있고, 2) 융합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음: KTFT 지분 매각은 KTF에 긍정적일 것이다. 첫째, 단말기 구매업체의 다양화다. KTF는 금년 하반기부터 W-CDMA/HSDPA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기존 CDMA 1X보다 HSDPA에 주력할 예정이다. 기존 CDMA 1X 단말기는 국내 단말기 제조사에 의존해야 했으나 HSDPA는 글로벌 로밍이 가능한 서비스로 단말기 제조업체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KTF는 2005년 12월 일본 NTT DoCoMo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로 향후 HSDPA 단말기를 공동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둘째, WiBro, DMB 등 융합(Convergence)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단말기 제조업체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3) 매각차익 발생으로 주주이익 환원은 4.0% 증가 추정: 셋째, 지분 매각시 순이익과 주주이익 환원 규모가 다소 증가한다. 언론 보도대로 매각대금을 500억원으로 가정하면 매각차익은 278억원이 되며 2006년 순이익은 227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전년도 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에 따라 2007년 주주이익 환원 규모가 2,938억원으로 114억원 증가하고 주당 주주이익 환원은 1,447원에서 1,505원으로 4.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