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경영권 방어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함에 따라 주가는 당분간 약세가 전망됩니다. 적대적 M&A에 대한 주가 메리트가 일정부분 상쇄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당분간 KT&G 주가는 지지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S: KT&G 주가 당분간 약세 전망) 적대적 M&A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KT&G의 40% 우호주주 지분확보와 백기사 언급 등으로 어느정도 상쇄됐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주가에 대한 메리트가 일정부분 없어졌습니다. (C.G: KT&G 주가) (3월2일 58900원) => 8% 하락 (3월 7일 54200원) 6만원 선에 근접했던 최근 주가 역시 이러한 부분을 반영해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주가에 상승 탄력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없을까? (C.G: KT&G 주가 변동 가능성) 우선적으로 17일 예정돼 있는 주주총회에서 아이칸측이 새로운 M&A 전략을 제시할 경우 상황은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직 유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최대주주 플랭클린펀드가 어떤 움직임을 보이냐에 따라 급반전 할 수 있습니다. 아이칸측이 공개매수 신고서를 제출하고 전면전을 감행할 경우 KT&G의 주가는 급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기에 비록 확률은 낮지만 KT&G가 국내기관투자가들과 함께 역공개매수를 감행할 경우 주가는 천정부지로 뛰어오를 경우의 수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주가상승에 대한 가능성을 그대로 열어놓고 있지만 현 시점에선 좀 더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우세합니다. (S: 편집 신정기) 아이칸의 KT&G에 대한 경영권 압박이 장기화 될 수 있고 양측의 힘의 균형이 아직은 팽팽하기 때문입니다. 17일 주총시점의 주가가 주목됩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