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오후들어 낙폭이 확대됐지만 1340선은 지켜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5.91포인트 떨어진 1340.58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0.40포인트 하락한 660.85로 약보합에 머물렀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2700억원 넘게 주식을 팔며 지수가 떨어졌습니다. 프로그램매도세도 2천800억원 가량 출회되며 지수에 부담이 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시총 상위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린며 삼성전자가 2천원 떨어진 67만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타 한국전력 국민은행 LG전자 LG필립스LCD 등도 내렸습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차 하이닉스 신한지주는 올랐습니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GS건설이 급등했습니다. 해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양수산 동원수산 사조산업 등 수산주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권에 머무른 가운데 NHN 아시아나항공 LG텔레콤 CJ홈쇼핑이 하락했습니다. 오늘 2대1 감자를 결정한 하나로텔레콤이 4% 넘게 떨어졌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