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계 10위권 진입이라는 현대그룹의 중장기 비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그룹이 외형성장과 내실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 현정은 회장을 구심점으로 그룹 내부를 재정비해온 현대그룹은 200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2010년 매출 20조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올해를 변화와 성장의 해로 삼고 그룹 내 캐시카우인 현대상선 매출 5조1천억원을 목표로 비컨테이너선 부문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대엘리베이터도 생산성 향상 극대화를 위해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하며 공장 자동화 설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현대택배의 중국 공략을 본격화하며 국내 최대의 영업망을 발판으로 현대증권을 종합투자은행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내면서 올 1월 창립 7년만에 첫 성과급이 지급된 현대아산도 금강산관광 확대와 건설업 진출, 종합상사로의 변신을 통해 올해 3천300억원의 매출을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내부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한 현정은 회장의 현장경영도 강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s) 최근 경영권 안정과 대북사업 분위기 반전 등으로 그룹 분위기가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현 회장은 지난 1월말부터 각 계열사 주요 사업장을 일일히 방문하며 임직원들의 기 살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내년 그룹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변화와 성장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대. s) 제2의 도약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