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가 졸업과 입학 시즌을 앞두고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한 판촉전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월 26일까지 노트북 컴퓨터와 데스크톱 컴퓨터, MP3플레이어, 프린터 등 학생용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사은품도 제공하는 `2006 디지털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센스 노트북과 매직스테이션 컴퓨터, 프린터, 잉크젯 복합기, MP3플레이어, 캠코더 등의 제품을 기존 가격보다 소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특별가 패키지 행사를 통해 매직스테이션 컴퓨터와 싱크마스터 모니터, 잉크젯 복합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등을 206만7천원에 제공하는 등 패키지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로 행사모델을 구입하면 일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노트북 행사모델을 구입하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20만원짜리 외장형 지상파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수신기를 12만원에 준다. LG전자도 3월말까지 노트북과 데스크톱 컴퓨터를 구입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do X)아카데미페스티벌' 행사를 전개한다. 행사기간 엑스노트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면 유선광마우스나 USB포트, 휴대폰충전기, 젤마우스패드 등을 제공하고 DMB수신기를 10만원에 판매한다. 엑스피온 데스크톱 컴퓨터 가운데 행사모델을 구입하면 CD케이스나 공CD 등의 사은품도 증정하고 구매고객중 온라인 추첨을 통해 노트북 가방 등을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