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과 넥슨은 모바일게임 사업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LG텔레콤과 넥슨은 양사의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모바일게임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 모델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넥슨은 우선 유무선 연동 서비스인 '카트멤버샵'을 LG텔레콤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를 통해 다음달 2일부터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향후 '메이플스토리'와 '바람의 나라' 등 넥슨의 다양한 인기 온라인 게임을 LG텔레콤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병철 LG텔레콤 "넥슨과 적극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실용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준모 넥슨 모바일 사업 본부장은 "LG텔레콤과 넥슨의 이번 제휴는 침체된 모바일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넥슨은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2006년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