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직장인들도 직장에서 적응하려면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고전적인 방법밖을 최고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포털 네이트닷컴이 네티즌 899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의 직장 적응’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네티즌의 423명(47.1%)이 사내 적응의 지름길인 상사와 친해지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해 성실성으로 승부한다’라고 답했다.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실함’이 관건임을 보여줬다.뒤를 이어서는 ‘선배들의 미니홈피를 순례하며 방명록에 글을 남긴다’는 의견이 142명(15.8%)의 지지를 얻었다. 이 밖에‘상사가 시키기 전에 알아서 일을 처리한다’가 138명(15.4%)로 3위,상사에 대한 존경의 표시나 칭찬이 128명(14.2%)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이런 신입,일 잘해도 이러면 딱 찍힌다’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일보다 사내에 떠도는 루머에 더 집착한다’가 1위에 꼽혔다.2위는 ‘무조건 칼퇴근’형이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복장 등이 문제 있는 신입사원의 유형으로 꼽혔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미니홈피를 활용하는 등 과거와 달라진 모습도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성실성으로 승부하는 게 최고라는 대답이 신세대 네티즌에게 나왔다는 점이 놀랍다”며 “자유분방한 신세대임에도 조직생활에서는 과거와 유사한 패턴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