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럭셔리카의 한축을 맡고 있는 재규어의 엔트리 모델 X-타입이 8일 국내에서 출시돼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재규어 X-타입 2.1은 기존에 국내에 출시된 X-타입 2.5와 3.0 모델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히 20~30대의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고급 가죽이 사용되고 대쉬보드, 기어레버 등의 금색 단풍나무로 마감한 재규어 X-타입 2.1은 운전석 8방향 파워 시트, 터치 스크린, 알파인 오디오 등을 기본으로 장착해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켰습니다. 이향림 재규어코리아 대표는 "재규어로서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수입차를 처음 구매하는 층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다"며 "감각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층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X-타입 2.1은 부가세를 포함해 4,490만원으로 동급 모델인 BMW 320보다 저렴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