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세계 최초로 PMP(휴대형 멀티미디어 재생기) 기능을 탑재한 슬림형 디지털 카메라 #11PMP와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 S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새로 출시하는 #11PMP는 18.5㎜의 두께로 슬림형 디지털 카메라의 강점인 감각적인 디자인 및 휴대성을 유지하면서, 한 손으로 손쉽고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11PMP는 #1MP3의 후속 모델로써 기존 MP3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것은 물론 세계 최초로 PMP 기능을 추가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컨버전스 제품이다. 내장 메모리 45MB를 제공한다. #11PMP는 MP3 음악파일의 재생은 물론 별도 제공되는 컨버팅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영화 및 뮤직 비디오 등 다양한 동영상 파일도 재생이 가능하며, MP3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슬라이드 쇼 재생도 가능하다. 또한 삼성테크윈은 #11PMP 이외에 새로운 스탠더드 S시리즈도 출시했다. S시리즈는 '가족 모두의 디카'라는 개념의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로 500만 화소, 600만 화소, 800만 화소의 세가지 종류와 실버와 블랙의 두가지 색상으로 구성돼있다. S시리즈는 하나의 버튼으로 간편하게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프렌들리 이펙트 키(Friendly Effect Key)'를 장착해 촬영시 사진의 색상 조절 뿐 아니라 화면분할, 포토 프레임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삼성테크윈의 S시리즈는 작년 12월부터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으며 #11PMP는 1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1의 후속 모텔인 #11PMP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에 PMP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면서 "보급형인 S 시리즈도 출시돼 2007년까지 세계 3대 디지털 카메라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