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경제계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 중에는 유난히 개띠들이 많습니다. 개띠 해인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고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기업인들을 김민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946년도 태어난 개띠들은 올해로 환갑을 맞습니다. 이미 중년이 지난 젊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우리 경제계를 이끌고 있는 주축들입니다. 지난해 LG그룹으로부터 독립해 새로운 살림살이를 꾸린 구자홍 LS그룹 회장, 세계 철강사를 다시 쓰고 있는 포스코의 이구택 회장이 생애 5번째 개띠 해를 맞았습니다. 삼성그룹의 경우는 46년생들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어느 때보다 힘든 지난해를 보낸 이학수 삼성 부회장과 이윤우 부회장, 김징완 사장 등 무려 6명의 CEO가 모두 46년생입니다. 재벌가 2·3세 가운데도 유난히 개띠가 많습니다. 지난해부터 대외 활동을 시작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 CJ엔터테인먼트 부회장과 신춘호 농심 회장의 쌍둥이 아들 신동원 농심 부회장과 신동윤 사장이 58년생 개띠입니다. 3세들이 포진해 있는 70년생으로 가면 면모가 더욱 화려해 집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장남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신라호텔 상무가 모두 70년생 동갑내기입니다.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아들 채승석 애경산업개발 사장과 김원 삼양사 사장 역시 70년생 재벌 3세들입니다. 병술년 자신의 해를 맞은 개띠 CEO들, 나이도 다르고 분야도 제각각이지만 올해를 맞이하는 각오만은 남달라 보입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