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000270) - 유럽판매 강세 지속 : 주가 반등세도 지속 전망...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32,500원 ■ 유럽 MS 1.6% : 11월 유럽 전체 (EU23 + Iceland, Norway, Switzerland) 승용차시장 수요는 전년동월대비 2.8% 감소했으며, 11월까지는 0.5% 감소했다. 하지만 기아차는 증가율은 둔화되었으나 11월 18.3% 증가한 18,830대를 판매하였고 11월까지의 판매는 49.8%나 증가한 222,782대(vs 현대차 3.9% 증가한 294,696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03년 이후 판매증가율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04년 1~11월의 1%에서 1.6%(vs 현대차 2%에서 2.1%)로 상승했다. 또한 11월 RV와 경트럭을 포함한 총 유럽 판매대수 역시 전년동월대비 17.7% 증가한 28,630대를 기록했으며, 11월까지의 판매는 47.8% 증가한 291,820대(vs 미국판매 257,084대, +2.9% YoY)다. ■ Lotze 출시 임박 : 유럽판매 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것은 작년 11월부터 04년 출시된 3개 신모델(4월 - Picanto(국내 모델명 Morning), 5월 - Cerato, 11월 - 신형 Sportage)의 판매가 모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아는 지난 11월 11일 국내에서 Optima 후속으로 출시한 Lotze(유럽명 Magentis)를 11월부터 유럽(미국 12월)으로 수출하고 있어 내년 초에는 취약한 중형차 부문의 line-up이 보강되고 내년 중반에는 지난 7월 국내에서 출시된 Grand Carnival까지 가세할 예정이어서 유럽판매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 ‘매수’ 유지 : 동사 주가는 한달여의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강세 기조를 재현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강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1) 최근 1개월간 기아차 주가는 13% 상승(14일 5.74% 상승)한 데 반해 현대차 주가가 17% 상승하여 현대와의 valuation 관련된 논란이 다소 수그러들었고, 2) Lotze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국내 시장점유율 회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3) 유럽 및 미국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시장에서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 사상 최대 판매치를 기록 중이며, 4) 외국인 매도세도 줄어들고 있고, 그리고 5) 유럽공장 준공이 1년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06년 EPS에 PER 12배를 적용한 6개월 목표주가 32,500원을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