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가가 상승하면서 예상배당수익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의 예상배당수익률과 주가추이"를 조사한 결과 올들어 3분기 누적순이익을 기준으로 지난해 배당성향을 적용하면 배당총액은 7조5천억원에 달했습니다. 또 지난해 배당실시사 가운데 356사의 예상배당수익률은 2.49%로 국고채 금리 5.27%보다 2.78%p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배당실시회사의 주가 등락률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배당실시 356사의 주가등락률은 105.36%로 지수등락률인 47.45%를 57.91%p나 상회한 것입니다. 기업별로는 예상배당수익률이 26.04%인 캠브리지의 주가가 지난해 말에 비해 133.01%나 상승했습니다. 또 예상배당수익률이 5.65%와 6.31%에 달하는 휴스틸한국쉘석유의 주가가 각각126.05%와 113.75% 올랐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