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005380)- 해외공장 모멘텀 탁월 : 4분기 경상이익 최대 전망...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105,000원 ■ 해외공장 판매비중 올 들어 28.6% : 현대차의 4대 해외공장(HMI-인도, BHMC-중국, HAOS-터어키, HMMA–미국)의 11월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38.4%나 증가한 70,045대를 기록, 최초로 7만대를 상회하며 한 달 만에 다시 사상 최대치를 시현했다. 이로써 11월 현대차의 총 판매(239,092대, 국내공장 생산 판매 169,047대 – 내수 55,896대, 수출 113,151대)에서 해외공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29.3%에 이르렀으며 11월까지는 28.6%(vs 04년 연간 21.1%)를 기록했다. 이러한 해외공장 판매의 지속되는 선전은 1) 미국공장의 가동률 상승이 지속된 가운데, 2) 중국과 인도 판매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공장 판매는 5월 2,218대에서 8월 11,076대, 9월 15,197대, 10월 16,295대에 이어 11월에는 18,257대로 4개월 연속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 미국공장 정상화 가속 : 지난 5월 20일 준공된 미국공장은 지난 달 14,216대나 팔린 Sonata에 힘입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이 중 미국공장에서 생산된 Sonata는 12,633대(vs 5월 232대, 8월 5,074대, 9월 6,418대, 10월 6,976대)를 기록하여 현지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내년 봄에는 지난 11월 23일 국내에서 출시한 신형 Santa Fe를 생산할 예정이어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공장의 11월 판매는 Elantra의 판매 강세 지속 속에 지난 6월 출시한 Tucson과 9월 출시한 신형 Sonata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한 20,628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공장의 판매가 05년 23만대, 06년 264,500대에 이어 07년에는 연간 생산능력인 3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어서 내년 봄에는 중국 제2공장의 착공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 ‘매수’ 유지 : 해외공장의 약진은 동사의 탁월한 신제품 개발 능력과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브랜드이미지에 힘입어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러한 강력한 해외공장 모멘텀은 지분법이익으로 이어져 4분기에도 지분법 강세가 전망된다. 또한 기아차 주가 강세로 파생상품평가이익 강세도 이어져 동사의 4분기 경상이익은 사상 최대인 1조 345억원(+98.2% YoY)을 시현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국내 공장의 가동률이 100%를 상회하는 가운데 product mix 개선으로 사상 최대치 수준인 7,027억원(+104.6% YoY)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04년 4분기 4.6%, 05년 3분기 4.4%에서 크게 높아진 8.8%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06년 12배 PER을 적용한 6개월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