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005380) - NF, TG, CM 출시로 high-end 이미지 부각...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105,000원 ■ CM 8일간 3,158대 판매 : 지난 11월 2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CM(신형 Santa Fe)의 계약고가 첫날 4,012대(vs Tucson 4,166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11월 30일 현재 6,755대에 이르고 있다. 또한 8일 동안 3,158대가 출고되었다. 이러한 양호한 실적은 이번 모델이 디자인, 성능, 효율, 안정성, 편의성, 승차감 등 거의 모든 면에서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모델이라는 점을 방증해주는 것이다. ■ Brand 위상 확실히 올려줄 전망 : CM은 04년 9월과 05년 5월 각각 출시된 NF(신형 Sonata)와 TG(신형 Grandeur)와 더불어 국내외 시장에서 동사의 이미지를 한 단계 upgrade 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미국시장에서 CM은 Azera(신형 Grandeur의 미국 모델명)와 더불어 기존의 low-end 이미지를 불식(참조: 11월 28일자 기업 Brief - 미국에서 3만달러 모델 시판)시키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최근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수입차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는 데서 의미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번 모델은 기존 Santa Fe보다 base price가 거의 4백만원 고가로 출시되어 동사의 product mix 개선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06년 PER 12배를 적용한 6개월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한다. ■ CM 시승회 : 한편 현대는 2일 국내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 50여명을 초청하여 CM 시승회를 개최했다. 회사에서 CM의 concept으로 제시한 것은 ‘Elegant & Stylish’이다. 즉 이번 CM은 ‘고품격과 세련된 디자인’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모델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고급화되면서 기존 모델보다 좀더 sedan style로 느껴지며 외형 및 실내공간이 커졌고 hood와 radiator grille 등 전체적으로 볼륨감이 훨씬 강화되었다. 또한 기존 2.0L, 126마력, 연비 12km에서 2.2L, 153마력, 12.3km로 엔진 출력, 연비 등이 크게 개선되었다. 그 외에도 5단 자동변속기, VDC(Vehicle Dynamic Control – 차체자세제어장치), 전동조정식 pedal, headlamp washer, no flange aluminum wheel, dual muffler, conversation mirror, 3열 seat의 전방향 배치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기존 중형차급에서 준대형급 사양으로 upgrade 되었다. 따라서 가격 인상 폭만큼의 가치는 충분히 제고된 것으로 판단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