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000660) - 예상상회 출하량과 원가 경쟁력의 결합=> 4분기 영업이익 17% 증가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28,000 ~ 30,000원 20% 가까운 PC용 DRAM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DRAM/플래시 모두 생산성 증가에 따른 예상을 넘는 출하량 증가와 원가 경쟁력으로 4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음. 당초 영업이익 추정치를 44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2% 상향 조정함. BUY 투자의견 유지. 지속적인 PC용 DRAM 가격 하락에 따라 4분기 DRAM 평균 가격은 (전체 매출의 50%는 Non-PC 분야로 하락율 한자리수) 전분기 대비 15% 하락할 것으로 추정됨. 이는 당초 예상 7.4%를 넘는 하락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90나노 공정 이전이 급진전에 (11월 40%, 12월 50% 상회 예상 Vs 당초 예상 4분기 평균 35%)따라 출하량 증가율이 15%를 상회할 것으로 보임 (당초 예상 11%). 결과적으로 표면적인 PC용 DRAM 가격 낙폭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DRAM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20% 대비 소폭 하락에 그친 18% 수준으로 예상 됨. 우려된 DRAM 부문의 이익 감소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되는 한편 플래시 영업이익 규모는 예상을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당초 추정 대비 30% 상승) 예상됨. 플래시 수율이 85~90%대로 급상승하고 있으며 (당초 예상 75~80%) DRAM capa의 일부 플래시 투입도 이루어져서 출하량이 32% 증가할 것으로 (당초 예상 19%) 예상됨. 한편 가격 하락율도 한자리수에 그쳐 (당초 추정 18% 하락) 영업이익률은 45%로 전분기 40% 대비 오히려 상승할 것으로 보임. 결과적으로 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우수한 생산성이 DRAM 가격 하락세의 영향을 상쇄하고 기존 추정 영업이익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당사는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를 44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2% 상향 조정함 (전분기 대비 17% 증가). 물론 12월 1개울동안 DRAM/플래시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있음. 하지만 마이크론, 난야, 인피니온등 DRAM 경쟁사 모두 4분기 현재 적자를 기록 중인 것으로 추정되어(1~15% 적자) 추가적인 DRAM 가격 하락시 1~2개 업체는 Cash cost를 위협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 즉, 지금부터의 DRAM 가격 추가 하락은 경쟁사의 증산 속도를 늦추게 할 가능성이 높아짐. 결과적으로 하이닉스, 삼성전자(005930, BUY)에게는 2006년 상반기 의외의 수급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따라서 이제 DRAM 가격 추가 하락은 주가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됨.한편, 지난 11월 21일 인텔-마이크론의 플래시 합작사 발표 이후 관련 업체의 주가 흐름을 살펴 보면 , 하이닉스 주가가 7.1% 하락하여 가장 높은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음. 하지만, 동 합작사의 영향은 추가적인 공급량 3~5%에 불과하며 이 또한 실제 양산 과정에서의 공정 기술 안정화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현실화가 빨라질 것으로 보지 않음. 설사 공급 증가율이 5% 이상이라 하더라도 플래시 신 수요 창출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충분히 수요 증가로 상쇄될 것으로 판단됨. 마이크론 주가는 합작사 발표 이후 오히려 1.8% 하락하여 동사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도가 높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다고 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