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자헛은 30일 농구장에서 피자를 시키면 자리로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피자헛은 프로농구철인 내년 3월25일까지 동부 프로미 구단과 연계해 원주 치악 경기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관객이 피자를 주문하면 자리로 배달해준다고 말했다. 경기 시작 전은 물론 경기 중에도 배달이 가능하며 1쿼터가 끝난 뒤 치어리더가 던진 공을 받은 관객은 피자를 공짜로 준다고 피자헛은 말했다. 피자헛은 또 원주 홈 경기 입장권을 가지고 피자헛 원주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피자를 3천원 할인해준다고 덧붙였다. 피자헛은 지난 2003년 이래로 현대 유니콘스, TG, 포항스틸러스 등과 제휴를 맺고 야구장, 농구장, 축구장에 피자를 배달하는 이벤트를 벌여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