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1300포인트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음주 증시 전망,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상승흐름은 유효하다! 급등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연말랠리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과 유가 하락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코스피 지수의 하락 조정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과거와 달리 질적으로 양호한 상승을 하고 있어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월말이 다가오면서 증권가의 관심은 주요 경제지표들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내 산업활동 동향과 수출동향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만큼 지수 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와 11월 고용지표 등도 발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됩니다. 다만 수급여건에 대한 점검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뚜렷한 매도주체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하방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연중 가장 높은 수준에 있는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프로그램으로 인한 장중 출렁임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칠 줄 모르고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증시. 증시 전문가들은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지수 상승폭은 제한되겠지만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는만큼 상승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