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며 1250선 아래로 밀렸습니다. 마이크론과 인텔의 합작사 설립 소식이 삼성전자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개인이 3천억원에 가깝게 주식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2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운데다 기관도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이 됐습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24.30포인트 떨어진 1244.5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67포인트 오른 667.71을 기록하며 1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RX100지수는 전날보다 47.38포인트 내린 2534.9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증권 전기전자 은행업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5%가까이 급락했고 포스코, 한국전력, 하이닉스도 하락했습니다. 증권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현대증권이 5% 넘게 떨어졌고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신규 상장된 리바트가 14%나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HN과 GS홈쇼핑, 동서, LG마이크론,다음 등이 상승한 반면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휴맥스,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