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140,000 +2.19%)가 명품 패션 브랜드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며 유럽 명품 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LG전자는 15일 이탈리아 출신의 명품 패션 디자이너인 로베르토 까발리가 직접 디자인한 첨단 3G 휴대폰 ‘U8360’모델을 999대 한정 생산해 이탈리아에서 판매중이라고 밝혔다.가죽질감이 살아있는 특수 케이스로 치장된 이 제품의 대당 판매가격은 999유로(약 120만원). ‘U8360’ 모델은 동영상 통화가 가능한 첨단 3G휴대폰으로 130만 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컴팩트한 폴더 스타일 제품이다.허치슨을 통해 이탈리아,영국,호주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로베르토 까발리는 1960년대 이탈리아에서 처음 등장한 패션 브랜드로 옷,잡화,캐쥬얼 의복 등을 초고가로 판매하고 있다.이탈리아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부호들이 선호하는 초고가 명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게 LG전자측 설명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서기홍 부사장은 “LG전자는 휴대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가의 명품 마케팅을 전세계 지역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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