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초반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지수가 오름폭은 축소됐지만 여전히 강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지요 코스피 1250선 돌파 코스닥 640선 넘어 콜금리 동결 우려해소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 유가하락 미 증시 상승 전기전자 금융주 강세 [기자] 어제 금통위의 콜금리 동결발표로 우려가 해소되며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50분 코스피지수는 16.23포인트 상승한 1250.66을 기록하며 1250선을 뛰어넘었습니다. 10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간 코스닥시장도 640선을 넘어 또 다시 연중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시장은 국제유가가 4개월래 최저치를 보인데다 미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등 해외발 호재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나흘만에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수세에 기관도 15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가 올랐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 전기전자, 금융업 등의 선전이 두드러집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전력,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총상위종목의 등락이 엇갈리며 NHN, CJ홈쇼핑, GS홈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내린 반면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은 오르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지금 주식시장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실적시즌도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다 금통위, 옵션만기도 마무리 돼 앞으로 이달 말까지는 각종 거시지표에 따라 증시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각종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주식시장의 상승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