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05930) - 플래시 신규 수요 창출=> 2006년 플래시 공급 부족 가능성 높아짐...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750,000 ~ 800,000원 일본의 게임기 업체로의 대규모 플래시 신규 잠재 수요로 2006년 당초 예상 전세계 플래시 시장수요가 약 9% 증가할 가능성이 커짐. 이 경우 당초 6.4%의 공급 초과 전망은 공급 부족 상황으로 전환됨. 동사의 미래 수요 창조 능력에 대한 신뢰도 증가를 감안, 적정주가를 750,000~800,000원으로 상향 함(2006년 PER 15~16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일본의 한 게임 업체로의 대규모 플래시 공급을 구체적으로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됨. 그 규모는 당초 당사가 추정한 전세계 NAND 플래시 시장의 약 9%에 해당되는 신규 수요가 됨. 이론적으로는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는 공급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가정) 2006년 시장 전체적으로 2.2%의 공급 부족 상황이 가능함. 삼성전자가 일본 업체와 전략적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관계로 당연히 신규 수요는 적절한 공급 체계가 완비한 상태에서 현실화될 것임. 따라서, 공급 능력 증가를 위해 플래시 전용 12인체 웨이퍼 공장 (Fab 14)의 증산 및 기존 DRAM Capa의 플래시 전환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짐. 물론, 실제 수요 창출 규모는 충분히 원가 경쟁력 있는 신제품 (8G/16Gbit MLC)의 양산 속도와 일본의 게임업체 측의 신제품 전략의 변동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임. 따라서, 실제 심각한 플래시 공급 부족 사태가 현실화되지는 않더라도 DRAM Capa의 추가적인 플래시로의 전환으로 DRAM 공급량이 당초 예상보다 축소될 가능성은 상당히 커지게 됨. 따라서, 하반기 플래시/DRAM 시장 이 동시에 수급 균형 또는 소폭의 공급 부족 상황이 전개되면서 2006년 예상보다 빠르게 메모리 반도체 시황 전망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음 (당초 추정 2006년 상반기 공급 초과 율 7~10%).당사 추정의 기본 가정은 다음과 같음. 동 일본 게임 업체의 휴대형 게임기 (Handheld game console)의 2006년 판매 대수를 12.5백만대, 대당 플래시 메모리 용량은 평균 6Gbyte (4~8Gbye), 공급 시기는 2006년 2분기부터 임. 현재 동 휴대형 게임기의 플래시 메모리는 내장 메모리 32Mbye (256Mbit 플래시 1개)와 번들 (Bundle) 메모리 32Mbyte로 총 64Mbyte임. 최근에는 (2005년 하반기 부터) 외장형 메모리카드로 512M/1Gbyte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2Gbyte 카드 사용하는 경우도 파악되고 있음. 따라서, 당초 업계 및 예측기관에서 전망한 게임기용 메모리 용량이 전체 플래시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이하인 점과 비교하면, 삼성과 일본의 게임 업체가 실제 양산에 박차를 가할 경우 일거에 9% 규모의 (당초 추정 삼성전자 2006년 전체 출하량의 17% 규모 Vs 2005년 4분기 애플의 iPod향 출하량 비중 25%) 새로운 수요 창출이 메모리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파급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임. 메모리 용량이 평균 8Gbyte일 경우에는 전체 수요의 12%, 삼성전자 출하량의 24% 규모까지 커짐. 당사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신규 시장 창출 능력에 대한 신뢰도 증가를 감안, 적정주가를 750,000~800,000원으로 상향 함(2006년 평균 PER 배수에 25~30% 할인률을 적용한 수치임. 과거 인텔, 노키아와 같은 전통적인 비교 대상 업체에 40% 전후 할인되었으나 현재는 20~23%로 축소한 상태로 이는 이미 주가는 삼성전자의 플래시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 모멘텀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됨. 앞으로는 애플, 샌디스크등 신성장 IT 주식과의 할인률 축소 가능성에 초점을 둠.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