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001120) - 주가재평가는 지속된다...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20,000원 (17,700원에서 상향) 전반적으로 양호한 3분기 실적 : LG상사의 3분기 잠정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296억원 그리고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한 298억원으로 발표됨. 영업이익은 우리의 전망을(326억원) 하회하는 수준인데 이는 패션부문에서 4분기 이후의 성수기에 대비하여 광고선전비(79억원 vs 전년동기 49억원) 등 판매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출하였기 때문임. 이러한 비용은 향후 성장을 위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영업이익감소는 큰 의미를 갖고 있지 않음. 반면 순이익이 우리의 전망을(235억원) 상회한 것은 GS리테일과 LG에너지부터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계상되었기 때문임. LG상사가 GS리테일과 LG에너지 지분 매각을 계획하고 있어 이들 기업의 실적호전은 LG상사의 매각이익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임. 이러한 3분기 실적추세를 반영하여 2005년 영업이익 전망을 4% 하향하지만 순이익 전망은 5% 상향조정함. 재평가는 지속될 전망 : LG상사 목표주가를 기존 17,7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조정함. 이는 2005년 이익이 구체화된 현시점에서 밸류에이션 기준 연도를 2006년으로 전환하여 삼성유니버스 평균 8.4배를 적용한 것임.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시장대비 저평가되어 있는데, 동사의 이익모멘텀, 신뢰성 높은 재무제표, 주주가치 우선의 정책을 고려할 때 더 이상 할인될 이유가 없음. 1) 점차 가시화되는 내수회복은 실적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어 2006년 이후 어닝 모멘텀은 강화될 전망이며 (2006~ 2007년 연간 EPS 예상증가율 16%), 2) 그동안 종합상사의 주요 할인요소인 재무제표 부실여부는 더 이상 문제되지 않으며 오히려 GS리테일과 LG에너지 지분매각시 무차입 경영이 가능할 정도로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였고 (2005년 예상 이자성순부채는 1,358억원에 불과한 반면 GS리테일과 LG에너지의 장부가격은 2,175억원임), 그리고 3) 일부에서는 무역/패션 분할이후의 배당정책에 우려를 갖고 있으나 분할이후에도 대주주는 개인들로 구성되어 높은 배당을 선호할 뿐 아니라 이를 위한 충분한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하여 고배당정책의 주주가치 우선 경영방침이 지속될 전망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