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과 우리은행 등 하이닉스 채권단은 오늘 장 마감후 지분 23.4%, 1억 500만주에 대해 블럭세일과 GDR 방식으로 매각을 단행합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오늘 장 마감후 국내 기관들에 대한 블럭세일 주문을 받고, 뉴욕 현지시간으로 오늘 GDR(GDS) 방식으로 프라이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채권 공동관리협의회의 보유물량 가운데 60∼75%는 해외 DR방식으로, 나머지 25∼40%는 국내 블록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게 되며, 내년 말까지 지분 51%는 채권단에 의해 매각이 제한된 상탭니다. GDR 발행 주간사는 씨티그룹, CSFB, 도이치, 메릴린치, 우리투자증권이 맡았고, 블록세일 주간사는 굿모닝신한증권과 대우증권이 수임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