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튜닝카인 BMW 알피나가 17일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BMW 알피나는 BMW 750Li 모델을 기반으로 엔진, 휠, 서스펜션 등 차량의 핵심 부문을 튜닝한 차로 독일의 '알피나 부르카르드 보벤지펜'社가 제조합니다. 8기통 엔진에 최대 출력이 5백마력으로 출발후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불과 4.9초입니다. 세단이지만 최고 속도는 300Km에 달합니다. 전 부문을 소수의 기술자가 수제작으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며 올해 전세계에서 8백여대가 생산될 전망입니다. BMW 알피나 공식 수입원인 저먼오토모빌즈의 이기준 사장은 "BMW 알피나는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낸 독일 명품 수제차"라며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으로 럭셔리 세단과 수퍼카의 기능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내년 우리나라에서 약 45대 판매를 기대하고 있으며 대당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8천만원에서 2억9천9백만원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