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장기 경기침체 전망에 따라 패션업계에도 브랜드 사업에 관한 극명한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소비자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일류 브랜드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패션산업이 점차 세분화되고 브랜드마다 각기 다양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되면서 그 고유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차별성있는 브랜드 경쟁력으로 트렌드의 흐름을 주도하는 기업들만이 그 영속성을 이어나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오랜 전통과 문화가 깃든 명품, 트렌드의 판도는 물론,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낸 커스튬 주얼리, 아웃도어 시장의 새로운 축을 이룰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그리고, 브랜드를 재정비해 유통 볼륨화를 꾀하는 감성 캐주얼 브랜드 등을 통해 한국 패션산업의 다양성을 점검하고, 각각의 브랜드가 가지는 경쟁력을 짚어본다.

많은 브랜드들이 쇠락을 반복하는 현재 패션시장에서 브랜드는 이제 살아있는 생명체와도 같다.

브랜드 고유의 정신과 가치를 품고, 오랜 생명력을 유지하는 브랜드의 필요성이 요구되면서 진정한 'Brand in Korea'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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