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기아차의 정의선 사장과 종합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의 정성이 고문 남매가 나란히 참석, 눈길을 끌었다.

정 사장과 정 고문은 13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리고 있는 모터쇼의 현대차와 기아차 신차발표회장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열린 기아차의 신차 로체 발표회를 주관했다.

또 정 고문은 기아차의 신차 발표회 이벤트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사장은 발표회 참석에 앞서 미니와 혼다 등의 업체 부스를 둘러보는 자리에서 하이브리드카 출시계획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년에 현대차에서 하이브리드카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한 뒤 하이브리드카와 관련한 GM 등 다른 업체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 사장은 또 기아차의 미국 공장 건설계획과 관련, "공장 건립부지로 아직 미시시피주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일단 부지를 먼저 확정해야 하는 만큼 올해안 착공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크푸르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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