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국빈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 멕시코시티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상품전시회장을 방문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전시제품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활동중인 수출입 상담요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지난 7일 개막된 한국상품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115개 우리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1억불 이상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 대통령은 전시회장 시찰을 마친 후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장단을 접견하고, 동포 무역인들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후원자라며 앞으로 더 큰 활약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한국상품전시회와 함께,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코트라(KOTRA) 주관으로 제10차 해외한민족 경제공동체대회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동포무역인 3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